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농가보호 정책토론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2:15:02
  • -
  • +
  • 인쇄
폭염 속에서도 150여명 참석...농업인의 뜨거운 관심 확인
▲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농가보호 정책토론회 성료

[뉴스스텝]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주관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와 농가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충남 지역 과수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관내 과수농가, 농업인 단체,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과수화상병 문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관 천안시을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임미애 위원·이병진 위원과 천안시의회과 공동주최하고, 채의석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과 박덕환 강원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섰으며 이종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 유영오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유하열 한국후계농업경영인협회 충남도연합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 심각성 ▲약재 지원 확대 필요 ▲보상금 현실화 ▲치료제 개발 시급 ▲공동방제 중요성 ▲묘목 지원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견교환을 펼쳤다.

특히 현장 농업인들은 "과수화상병이 관련 기관에서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5년 이상 버텨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또한 약재 지원 확대, 공동 제거작업 인력 지원, 보상금 현실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육종영 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주신 것만으로도 이 문제의 심각성과 절박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과수화상병은 과수산업의 존폐가 달린 문제라고 보고,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안들에 대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하여 공동 제거작업 인력 지원 예산이 편성될 수 있게 노력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묘목 지원사업도 건의하겠다"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