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교육정책 관리‧평가 제도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2:10:43
  • -
  • +
  • 인쇄
평가 연계, 현장 중심, 자율·책임 강화로 정책의 실효성 제고
▲ 전남교육청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지원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전남교육정책 관리 및 평가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계획은 평가 연계, 현장 중심, 자율·책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교육정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정책의 일관성, 체계성, 지속성을 확보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교육 행정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교육정책 평가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평가, 자체평가, 공약평가, 성과평가, 학교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가 간 중복을 줄이고, 정책 목표와 실행 과정이 일관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정책관리시스템(업무DB)에서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평가위원회를 통해 단계별 평가를 실시하여 기관의 책무를 강화한다.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책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평가 결과가 정책 개선과 예산 편성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정책평가위원회 및 정책관리지원단을 운영하여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남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특히, 전남교육 현장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정책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책임 기반의 정책 관리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부서 및 기관의 자율성‧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평가 신뢰도 향상에 힘쓴다.

또한, 교육행정기관의 정책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정책이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추진 계획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책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교육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