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포용의 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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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공감문화 확산에 힘쓰는 특수교육원
▲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힘쓰는 특수교육원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7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 그리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온통 프로그램은 탐험형, 도전형, 토론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탐험형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1대1로 짝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17일)은 도내 중학생 20명(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 비장애학생 10명)이 특수교육원을 방문해 목공 체험에 참여했다.

장애, 비장애 학생이 섞인 4인 1조(총 5개 팀)로 구성된 모둠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도전형은 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13일에 마지막 기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스쿠버다이빙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토론형은 특수교육원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를 시청한 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 및 토론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연간 상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물속에서 숨 쉬는 것이 어색하고 무서웠지만, 강사님과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스쿠버다이빙을 성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온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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