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진로교육원, 전국 창업경진대회에서 3팀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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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중 외 2교, 충북 창업체험교육의 결실을 맺다
▲ 진로교육원, 전국 창업경진대회에서 3팀 수상 쾌거 사진(옥산중학교)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조선진)은 30일, 교육부 주관으로 서울양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충북지역 창업동아리 3팀(옥산중, 서전중, 글로벌선진학교)이 참가해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중학교 OBB 동아리(대표학생 박성현, 지도교사 송은정)는 'AI 기반 상처 분석을 통한 고령자 대상 응급처치 앱'을 선보여 고령자 맞춤형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전중학교 에일리언 동아리(대표학생 이하율, 지도교사 김민경)는 '담배꽁초를 주워 인증하면 캐쉬를 지급하는 환경 보호 장려 앱'을 만들어 환경을 살리는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선진학교 FUSE 동아리(대표학생 황채연, 지도교사 하형돈)는 'AI 수위 예측이 가능한 자동 곡면 역류 차단기' 아이디어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진로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충북예선에는 도내 초‧중‧고 42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하여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 결과, 10개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이 중 3개 팀이 전국 결선에 진출했다.

진로교육원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꿈드림 창업‧진로동아리 운영 ▲충북창업체험센터 운영 ▲창업경진대회 충북예선 개최 ▲창업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업동아리 멘토링 ▲창업교육프로그램 관련 정보 상시 제공 등 학교 창업체험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선진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모의 창업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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