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단감 주산지 창원, 단감 탄저병 피해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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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탄저병 피해예방 위한 중점 관리로 고품질 단감생산
▲ 창원시 단감 주산지 창원, 단감 탄저병 피해예방 총력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단감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현장예찰과 방제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로 단감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년 탄저병으로 단감 수확량이 40% 감소하는 등 피해가 컸던 만큼 탄저병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선제대응이 필요하다.

먼저, 관내 단감 관찰포를 활용하여 탄저병 발생에 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동읍, 북면 일원에 5개소의 관찰포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병해충 발생 상황 자료를 수집하여 활용하고 있다.

향후 발병 추이에 따라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 관리 기간동안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한다.

과실 비대기(8월부터 9월) 적기 약제방제방법 등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앞으로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된 과실 신속 제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로 살포하기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한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년 장마철 잦은 강우로 작년 탄저병균이 가지 등에서 탄저병으로 일부 관찰됨에 따라 농가에서 통풍, 배수 등 건전한 과원 환경관리와 발생 전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여 사전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탄저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지도와 예찰강화로 고품질 단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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