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야간 낭만버스 여행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영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2:15:45
  • -
  • +
  • 인쇄
상평통보를 활용한 ‘시달버’ 토큰으로 즐겨보는 2층 낭만버스
▲ 여수낭만버스 야간테마코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오는 4일부터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뉴스스텝] 여수시는 오는 4일부터 총 60회에 걸쳐 낭만버스 야간테마코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낭만도시 여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시간의 정령)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악기의 정령), 코스별로 더해지는 문화관광해설(마법의 정령)이 어우러진 테마 관광 버스 투어다.

이순신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 여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소호동동다리 등을 돌며 약 2시간 동안 운행된다.

올해는 과거 버스 토큰의 기억을 추억하며 상평통보를 활용한 ‘시달버’ 토큰을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소호동동다리 산책 전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탑승객의 사연을 추첨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여수 퀴즈 팡팡’ 등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 2만 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며 여수시민, 초중고 학생, 경로,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1만 원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높은 탑승률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라며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감성 야간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시,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455명 모집

[뉴스스텝] 순천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4개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분야별 모집 인원은 총 4,455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5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18명, 공동체사업단 186명

장흥군4-H연합회, 직접 생산한 쌀 800kg 기탁

[뉴스스텝] 장흥군4-H연합회(회장 임선호)는 지난 1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쌀 800kg(약 240만 원 상당)을 장흥군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된 쌀은 장흥읍 행원리 공동과제포에서 청년농업인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껏 재배한 ‘새청무’ 품종으로, 회원들의 협동과 기술이 담긴 결실이다.4-H연합회는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협업 능력을 높여왔으며, 매년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에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 호응 속에 끝마쳐

[뉴스스텝]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인생이모작 하반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을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7일 끝마쳤다고 전했다.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요리 교실은 중·장년 남성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남성들 혼자서도 가정에서 독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됐다. 가정식 전문 요리 강사의 영양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