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맞춤형 문항 제작으로 수학 학력 신장 이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2: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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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학교사 문항 제작 역량 강화 2차 연수… 문항 제작 전문성 제고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들의 평가문항 제작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4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수학교사 문항 제작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연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평가 문항 제작 능력을 배양하고, 맞춤형 문항 제작을 통한 수학 학력 신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1학기에 제작된 평가 문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학생들의 실제 학습 수준과 변화된 교육 환경에 더욱 적합한 문항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새로운 문항을 만드는 것을 넘어 기존 문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문항 리빌딩’의 과정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연수는 교사들이 직접 만든 문항을 재구성하고 동료들과 활발하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와 연계된 문항 개발 역량을 키우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2차 연수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평가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최적의 문항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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