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문화재단, 2025 창원의집 개관 40주년 기념'창원의집-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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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집 개관 40주년 기념 상반기 다양한 공연‧전시 선보여
▲ 2024 창원의집 낭만고택 공연 장면

[뉴스스텝] (재)창원문화재단(대표 조영파)은 2025년 창원의집 개관(1985.10.15.) 40주년을 기념하여 ‘창원의집-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새해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입춘날, 웃어른들은 지난해 안 좋은 기운을 날려 보내고, 새로운 기운의 봄이 온 것을 축하하는 글귀들을 적어 대문에 붙이는데, 올해 40주년이 되는 창원의집에 1년 내내 좋은 기운을 이어받고자 ‘소지황금출 개문만복래’(집을 깨끗이 하니 재물이 들어오고, 일찍 대문을 여니 만복이 들어온다.)가 목원 김구 선생의 필체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개관 40주년 기념 첫 번째로 열리는 행사는 ‘2025년 창원역사민속관 특별전-국가무형유산 명인명품展’이다.

특별전 ‘국가무형유산 명인명품전’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두석장(장석) 김극천, 선자장(부채) 김동식, 악기장(가야금·거문고) 고수환, 윤도장(나침반) 김희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료와 체험은 모두 무료이다. 전시기간 중 국가무형유산 장인들의 기량을 시연하는 행사도 열린다. 상세한 시연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일정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국가무형유산 소품 만들기’는 전시기간 중 시연회와 함께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는 ‘2025 창원의집 낭만고택’이 4월, 5월, 9월, 10월 마지막 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총 8회 개최된다. 낭만고택은 고택투어,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 출연팀들은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16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봄, 가을 시즌 고택의 야간 정취와 어우러지는 클래식, 재즈, 국악,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총 3500여 명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상반기 마지막 프로그램인 ‘2025 창원의집 고택음악회’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아름다운 고택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히 ‘창원의집 개관 40주년’인 만큼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대한민국 음악계의 거장 함춘호의 명품 무대가 준비되어있으며, 뮤직밴드 제나(GENA)의 탱고와 국악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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