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작업 안전교육으로 농업인 안전 보호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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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총 8100만 원 투입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및 21종의 안전보호구 지원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전주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8100만원을 투입해 농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보호장비 21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시는 이날 드론방제단과 부산물 파쇄지원단 등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에 주력키로 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에 필요한 안전보조구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는 올해 농업인 단체와 품목별 연구회, 여성농업인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온열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른 홍보 등 농작업 안전실천 교육을 총 9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호안경과 진드기 기피제, 모자 등 농작업 안전 및 보호장비도 공급해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작목별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미나리 작목반을 대상으로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미나리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동시에 시는 미나리 작업의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을 실시해 작업 능률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 농작업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농기계 안전장치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용 시 안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호구 및 안전 장비 보급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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