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수산물유통센터, ‘흑자’ 전환 … “도매시장 매출액 증가 영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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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시장도매인 지속적 노력으로 8개월 만에 약 887만 원 이익 발생
▲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흑자’ 전환 … “도매시장 매출액 증가 영향”

[뉴스스텝]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도매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해 12월 약 887만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광양시는 도매시장이 2024년 3월 이후 8개월간 이어진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이를 평가했다.

수산물유통센터의 운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양시는 지난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개최,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도매시장 운영법인인 시장도매인이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왔다.

시장도매인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NS(밴드)로 가입 할인행사와 개장 1주년 할인쿠폰 배부 행사 홍보를 진행하며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해 화답했다.

광양시의 올해 목표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통한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간 연계 효과 극대화다.

편의시설의 입점 점포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전남으로 한정됐던 지역 제한을 해제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에는 편의시설 활성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순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흑자 전환은 수산물유통센터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며, 올해는 센터 내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센터 활성화의 원동력”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도매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로 구성된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2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임시휴무 기간을 갖고 시설 재정비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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