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민주주의 전시·체험공간’ 이름 시민이 짓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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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일 명칭 공모…학생·일반부 총 6작품 선정·시상
▲ 8~26일 명칭 공모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새롭게 건립하고 있는 민주주의 전시·체험공간 ‘(가칭)광주광역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역사누리터는 시교육청이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736㎡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전시·체험 교육 공간으로,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교육사 기반의 다양한 전시체험을 통해 학생 중심 민주주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고, 독창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오는 8~26일 명칭을 접수 받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을 포함한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 또는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배포된 명칭 공모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응모 명칭과 명칭 설명 등을 작성해 신청기간 동안 업무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심사하고, 학생부와 일반부 각 3명씩 총 6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시상한다.

부문별로 당선작 1명은 문화상품권 30만원을, 가작 2명은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학생부의 경우 교육감 표창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수정·보완을 거쳐 역사누리터의 새로운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역사누리터가 문을 열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칭 공모전에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누리터의 정체성이 잘 반영된 이름이 발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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