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양한 구성으로 더욱 특별해진 서귀포예술단의 송년음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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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예술단 송년음악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부 서귀포관악단, 2부 서귀포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존과 달리 서귀포관악단의 단원들이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로 구성되어 각 악기가 주는 음색의 조화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이 함께해 송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상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5세 이상 관람가로 연령을 낮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금관앙상블의 무대로 시작된다. 영화 '쥬라기파크' OST, 영화 '인터스텔라' OST 중“첫째날” 그리고 영화 '라이온킹' OST 메들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연말에 어울리는 영화음악들을 금관만이 가진 매력으로 선사할 것이다. 이후, 데이비드 에드먼즈의 “고전풍의 크리스마스 모음곡”을 연주하여 송년음악회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후, 목관앙상블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목관 8중주를 위한 파르티타 내림 마장조”전악장을 연주하여 따뜻한 목관악기의 음색을 통해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포근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뒤이어 시작되는 2부에서는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이 존 루터의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글로리아는 전 세계에서 송년에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합창곡 중 하나로 사랑받는 곡이다. 그 중 존 루터의 글로리아는 중세 그레고리안 찬가의 가사에 바탕을 두었으며, 전통적인 교향곡 구조와 흡사한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는 금관앙상블과 함께하여 화려한 울림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역동적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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