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체육회,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사랑… ‘사랑의 밥차’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2:05:34
  • -
  • +
  • 인쇄
2023년 시작한 나눔활동 군 전역으로 확대
▲ ‘사랑의 밥차’ 나눔

[뉴스스텝] 강화군체육회는 지난 25일 교동면민회관에서 삼계탕 한 그릇에 마음을 담은 ‘사랑의 밥차’ 나눔을 펼쳤다.

‘사랑의 밥차’는 강화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역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되어 교동면과 노인복지회관 등 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주민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임직원과 운영위원들이 직접 삼계탕 조리와 배식에 나서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군의회의장, 조인술 새마을협의회장, 전제순 노인회장, 최동관 교동면장 등 지역 인사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영광 체육회장은 “군민과 함께 숨 쉬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히며, 체육을 매개로 한 ‘공감의 연결’을 약속했다. 그날의 밥상 위엔 단순한 삼계탕이 아닌, 배려와 연대, 그리고 ‘함께’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박영광 강화군체육회장은 “체육을 매개로 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군민과 함께 숨쉬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히며, 이날의 밥상에는 단순한 삼계탕이 아닌, 배려와 나눔,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체육회는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넘어 환경 캠페인, 노인·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와 건강, 환경을 아우르는 공익 단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