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우유 팩 재활용으로 환경 사랑 함께 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07
  • -
  • +
  • 인쇄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우유 팩 수집 체험활동
▲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우유 팩 수집 체험활동

[뉴스스텝] 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24일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자 10여 명이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품(우유 팩) 수집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관내 카페를 돌면서 우유 팩을 집중 수거해 깨끗이 세척 후 김천시 재활용선별장으로 보내는데, 이날은 지적·자폐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함께 우유 팩을 세척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며 자원 재활용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 체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중증 장애인은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데 센터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일익을 담당하도록 매년 기회를 제공해 주시는 율곡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오늘 체험으로 센터 이용자들이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회구성원으로 한 발짝 더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김천시에서는 우유 팩과 멸균 팩을 깨끗이 씻어 펼쳐서 말린 후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20L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 자원 교환 사업을 진행 중이니, 환경 사랑에 동참하고 싶은 김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