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경로당 효율적 운영으로 공동체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2:15:41
  • -
  • +
  • 인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20일 노인지도자 역량 교육
▲ 익산시 경로당 효율적 운영으로 공동체 강화

[뉴스스텝] 익산지역 노인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이리선교교회에서 '2025년 노인지도자 역량 교육'이 열렸다.

현대 사회에서 지역 경로당은 공동체 거점으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주도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쉼터이자 사회안전망, 여가시설인 경로당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경로당 회장·총무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노인회 발전과 경로당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김경진 시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운영 임원진의 역할과 주요 민원 처리 사례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공유됐다.

마지막 순서에는 시태봉 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노인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노인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이 강조됐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헌율 시장님과 김경진 시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경로당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