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추자중, 고려대 대학생 멘토들과 미래를 꿈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12:15:18
  • -
  • +
  • 인쇄
고려대학교와 함께 하는 여름 비전 교육 캠프 실시
▲ 고려대학교와 함께 하는 여름 비전 교육 캠프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추자중학교에서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 비전 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12명의 학생이 전교생 23명의 멘토가 되어 꿈과 미래 비전의 씨앗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자중학교는 고려대 사회봉사단과 함께 학기 중에는 원격 화상교육‘마이크책’토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비전 교육 캠프를 기획해,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간의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해상 기상 악화 등으로 선박 운항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어, 일정을 앞당기고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등 고려대 학생들과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7월 11일에 학생들은 막차를 타고 가도 좋다며 고려대 학생들과 늦은 밤까지 AI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열정적으로 캠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크래치와 챗지피티를 이용한 코딩 교육, 체인지 메이커 활동, AI로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등 미래 역량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인공 지능 정보 교육 등이 알차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추자중을 찾은 대학생 멘토는 윤00 학생은“작년에 학생들에게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캠프 활동에 지원했다”며 어느새 3학년이 되어 훌쩍 성장한 학생들과의 만남을 기뻐하고 있다.

추자중 관계자는“3박 4일간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가 기상 상황으로 압축하여 진행하게 되는 것이 아쉽지만, 주어진 시간에 밀도 있는 활동으로 우리 추자중학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