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투명페트병 이렇게 분리배출 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12:10:25
  • -
  • +
  • 인쇄
▲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11월부터 연말까지‘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홍보기간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 3년차를 맞이하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하여 제도 정착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운영하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독주택, 상가의 게시판을 통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하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비우고, 떼고, 찌그러뜨리고, 뚜껑닫기)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재활용도움센터(70개소)와 클린하우스(374개소)에 일반 플라스틱과 투명페트병이 혼합되어 배출되지 않도록 투명페트병 전용 배출용기를 배치 완료했으며,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와 제활용데이를 운영하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량에 따라 종량제봉투(10L)를 지급하는 분리배출 특수 시책을 시행하고있다. 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와 재활용데이는 각 재활용도움센터마다 배분된 종량제봉투가 소진시까지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은 무색 투명한 생수 또는 음료 페트병만 해당되며 △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 라벨을 제거한 후 △ 가능한 압착하여 △ 뚜껑을 닫아 △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로 배출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원료로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을 별도배출할 경우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가공하여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투명페트병이 타 플라스틱 재질과 혼합될 경우 노끈, 솜 등의 가치가 낮은 제품으로만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는 고품질 재생원료 확보를 통한 식품용기 제조 시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이 확산되는 추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년간 별도배출 통해 투명페트병 627톤을 수집했고, 직접 처리·매각을 통해 3억 6000만 원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폐자원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가족센터, 거붕백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거붕백병원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및 외국인가족 등 지역 주민의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거제시가족센터와 거붕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적·정보적 취약

보은군, 충북 최초 시행‘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제도로, 발달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발달장애인(지

용인특례시 상현2동, 주민 화합 위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8일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상현공원 일원에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주최로, 주민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소실봉 축제는 예전 느진재 ‘만현’ 마을의 정서를 되살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