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타당성 및 학술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4 12:15:39
  • -
  • +
  • 인쇄
▲ 삼척시

[뉴스스텝] 삼척시가 11월 14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삼척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타당성 및 학술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중간보고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을 포함해 용역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하여 과업 진행 상황과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대안적 공원 제도이다.

삼척시는 지질 유산적 가치가 국내 최고 수준인 환선굴, 대금굴, 관음굴로 대표되는 대이리 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 외에도 초당굴(천연기념물 제226호), 미인폭포, 이끼폭포, 덕풍계곡, 해안 및 카르스트 지형 등 많은 지질유산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지질유산을 교육 및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지질자원 학술조사 및 가치 증명, 지질명소 발굴, 타당성 검토 및 평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삼척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타당성 및 학술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했고, 오는 2024년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지질학회의 2023 추계지질과학 연합학술대회에 참여하여 대중 및 전문가들에게 ‘삼척 국가지질공원의 당위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에는 신기면 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질명소(대이리 동굴지대) 후보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질공원을 소개하고 인증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삼척시의 지질유산에 대한 가치를 규명하고, 관광자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여 삼척시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2025년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군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소장 조계춘)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2일간, 홍천읍 K컨벤션에서 '2025년 홍천군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의 다양한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홍천군의 전략산

“내 몸도, 남도 소중해요”… 정읍시장애인복지관, 맞춤형 성인권 교육 성료

[뉴스스텝] 장애인 당사자들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정읍에서 마련됐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9일,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보호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성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성폭력상담소 하성애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서로 다른 성, 그리고 존중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하 소장은 성

태안교육지원청, 교무행정사 역량강화와 소통으로 함께 성장

[뉴스스텝] 태안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초, 중, 고 교무행정사들을 대상으로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 일대에서 전문성 및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교무행정사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정취가 물씬한 천리포수목원 ‘비밀의 숲’ 탐방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이어진 소통 강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