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첨단장비로 미세먼지‧악취 잡아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2:15:44
  • -
  • +
  • 인쇄
“첨단 측정 감시장비 활용, 체계적‧선제적 대기오염배출원 관리 나선다”
▲ 창원특례시, 첨단장비로 미세먼지‧악취 잡아낸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봄철과 하절기 악취 민원발생에 대비하여 4월부터 첨단장비를 활용,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가동여부나 신고/무허가 여부 등 통상적인 서류점검에서 탈피, 점검기관에서 직접 첨단 측정·감시장비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등 특이사항이 적발되는 사업장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처분사항이 발견되지 않는 사업장에도 측정 및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불법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배출저감을 유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사업장과 사업장 지붕 등 접근이 힘든 장소에 설치된 배출구 감시를 위해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환경감시 드론과 이동식 측정차량을 운용하고,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는 사물인터넷(IoT) 자료수집기를 활용하여 원격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선희 창원시 기후대기과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측정감시장비로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산업부문의 미세먼지와 악취물질 배출량을 저감시켜 창원시의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세사업장에는 환경기술 및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도 병행하여 사업자가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등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