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21
  • -
  • +
  • 인쇄
법률 38건, 금융지원 23건, 주거지원 14건 등 총 76건 상담
▲ 순천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뉴스스텝] 순천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선제적 구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한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전세 피해로 어려움에 직면한 임차인을 위해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순천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소를 통해 법률상담 38건, 금융지원 23건, 주거지원 14건, 심리상담 1건 총 7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소에서는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소송 방법, 경·공매 진행 절차, 금융·주거 지원, 임차권 등기 후 권리행사 범위 등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1:1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 지원 및 피해 예방 홍보를 통해 선량한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세사기 안심계약 상담창구와 피해신청 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 고문변호사, 순천시 법률 홈닥터 등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공매 대행지원을 위해 관내 소재 법무사와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대행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 결정자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복지 지원금과 이사비용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