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원, 2025년 지역학 자료수집 사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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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민 여러분의 추억을 찾습니다.” 시민공모
▲ 인천서구문화원, 2025년 지역학 자료수집 사업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은 인천 서구 지역의 생활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2025년 지역학 자료 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록물 수집 프로젝트 “숨은 놀이 찾기”』를 10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숨은 놀이 찾기’는 인천 서구 지역에서 즐겼던 다양한 놀이문화와 관련된 기록물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보존하고, 이후 생활사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천 서구는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 고유의 놀이문화를 발굴함으로써, 세대 간 문화 기억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대상은 인천 서구 지역의 옛 놀이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 자료로, 다음과 같은 유형을 포함한다.

기증은 원본 또는 촬영·복사한 사본 형태로 수집한다.

문서류: 지역 축제나 체육대회와 관련된 포스터, 상품 공책, 홍보물 등

시청각 자료: 놀이터나 운동회 등의 사진, 비디오, 오디오 테이프 등

기타: 박물류(놀이도구 등의 사본), 주제와 관련된 기록물 등

이외에도 인천 서구의 놀이 공간, 놀이도구 등과 관련된 모든 기록물이 기증 대상에 포함된다.

기증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기록물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이 어려운 경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 시절의 놀이와 추억이 지역사 연구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서구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된 자료는 검증 및 아카이빙을 거쳐 향후 생활사 전시와 지역 문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감사증서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 서구학연구팀으로 문의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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