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쉼없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 지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8 12:15:10
  • -
  • +
  • 인쇄
▲ 영양군, 쉼없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 지속!

[뉴스스텝] 경북 영양군은 계절이 세 번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멈추지 않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은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지난 6월 7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단체가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활동 열기를 이어가고자 매주 1회 이상 쉼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12월 8일 개최된 제44차 캠페인은 12월 마지막 주에 예정된 최종 후보지 발표에 앞서 범군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후보지 확정 결의를 다짐하고자 범군민 유치위원회 위원장단 및 집행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영양군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시범실시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진행했고, 이후에도 우선사업자 선정 최종 발표 때까지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범군민 유치위원회의 동참으로 참여단체에서는 캠페인 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여 많은 단체에서 신청했으며, 우산이나 부채 등과 같은 특색있는 홍보물품을 활용하여 영양군의 대표적인 유치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특정 장소에서 캠페인 실시에 국한하지 않고, 군민들이 모인 각종 행사 개최시에도 주관 단체의 요청이 이어져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협력하여 별도의 결의대회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활동 동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군과 영주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달 가량 캠페인을 중지하는 등 인근 시군 배려 차원의 모범적인 유치활동을 보여주었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이제 마지막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지난 8개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단체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초심으로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관내 단체회원들께서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바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며, 남은 기간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영양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