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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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올해 첫 정기회의 개최
▲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논의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도지사 표창 전수식, 주제 설명 및 동영상 시청, 참석자 주제토론 및 설문지 작성, 분과위원회별 사업계획 발표, 자체 안건 논의 등이 진행됐다.

정책건의 사항으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를 개선해야 할 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수행해야 할 실천적 역할 등으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2024년이 새롭게 시작하면서 많은 사업을 준비했고 자문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북한주민사업은 적극적인 활동을 추구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자문위원님들의 활발한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현실이지만 우리 모두 평화와 통일, 번영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남북관계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통일부에서 공개한 2023년 북한 인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주민의 삶이 여전히 처참한 실정”이라면서 “그로 인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자문위원님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평화통일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광양시협의회~하동군협의회 영·호남교류대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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