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자원봉사센터, 재난취약계층 ‘화재 예방 키트’ 설치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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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취약계층 ‘화재 예방 키트’ 설치 지원

[뉴스스텝]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12월 22일 세아창원특수강과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화재 예방 키트’ 50개를 관내 재난 취약계층에 설치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한 주거 생활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진행됐으며,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10여 명이 재능기부로 화재 예방 요령 설명과 함께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투척용 소화기 설치 등을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집을 지은 지 오래돼 감지기도 없고 변변한 소화기도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오셔서 손수 설치해주시고 소화기 사용 방법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최재상 집수리전문봉사단장은 “이번에 설치한 분무 방식의 소화기는 노인 및 장애인 등 누구나 간편하게 쓸 수 있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자들의 나눔과 헌신 덕분에 지역의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도 주민 생활 현장 속에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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