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성장관리계획(변경)안 입안 주민 열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1 12:15:45
  • -
  • +
  • 인쇄
용담2동, 아라동, 유수암리 일원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2020년 6월 최초 수립된 용담2동, 아라동, 유수암리 일원 성장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2023년 7월 7일 부터 7월 21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성장관리계획은 비시가화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 및 관리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용담2동, 아라동, 유수암리 일원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운영 간 불합리한 사항을 보완・변경한 계획안을 수립했다.

변경 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성장관리계획에 따른 의무사항 대비 부족한 인센티브 비율에 대한 완화로, 조례에서 허용되는 완화 용적률보다 강화되어 있는 지침 상 완화 용적률을 조례와 일치시키고 향후 조례 개정시에도 완화된 용적률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둘째, 도로계획선 개설과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 비율(건폐율 3→6%, 용적률 0→14%)을 정비해 기부채납하는 토지 가치와 인센티브 완화 사항이 서로 상쇄 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면공지 확보 규정도 개선해 과소 필지 등에 대한 재산권 침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셋째, 법정 주차대수 추가 확보에 따른 인센티브 규정(권장)을 신설해, 법정 주차대수 1.4배 확보, 건폐율 3%, 1.8배 확보 시 건폐율 4%로 완화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향후 성장관리계획구역 내에는 도로변 불법주차에 따른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성장관리계획구역 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애월읍사무소, 용담2동․아라동주민센터에서 성장관리계획(변경)안 비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계획안을 보완해 제주특별자치 도의회 의견청취,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장관리계획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통해 제주형 성장관리계획이 수립・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