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대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2년 차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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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주도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시장 모델 구축
▲ 광주광역시동구청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대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지원사업 2년 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인시장은 지난해부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년 차인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고객 편의시설인 '대인 웰컴 센터' 활성화 ▲야시장 전용 상품 개발 ▲상인회 주도의 야시장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 등이 있다.

특히 상인회가 직접 야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시장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인 야(夜)시장은 오는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인 웰컴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며, 안내·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참여형 예술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연인, 친구 모임 등 다양한 계층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올해도 운영,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골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인한상’을 통해 한 상에 구성된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풍성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며, 향후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2년 차 사업을 통해 대인시장이 더욱 매력적인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면서 “지원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상인회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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