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 가랑비에 옷 젖듯 진영에게 스며들다! 진영의 무심한 자상함에 무장 해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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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뉴스스텝] 전여빈과 진영이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인생 리셋 서바이벌에 뛰어든 김영란(전여빈 분)과 그녀를 경계했던 전동민(진영 분) 사이에 세워진 단단한 벽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는 것.

김영란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제거하려 드는 가선영(장윤주 분), 가선우(이창민 분) 남매를 피해 3개월을 버티기 위해 이름부터 스펙까지 모든 게 설계된 인물 부세미(전여빈 분)로 변신, 외진 무창 마을로 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위장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무창 마을 사람들과 달리 전동민은 처음부터 낯선 이방인의 등장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그녀를 예의 주시했다.

전동민은 앞서 많은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 부지에 요양원을 세우려는 강성태(윤대열 분)의 뒷돈을 받고 떠나버린 탓에 쉽사리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상황. 김영란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전동민을 냉정하게 대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듯 보였다.

설상가상 전동민이 김영란의 정체를 눈치채면서 김영란이 수세에 몰리는 듯했으나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작용, 두 사람의 관계에 첫 터닝 포인트가 찾아왔다.

불우한 김영란의 과거, 부세미로 설계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들은 전동민은 김영란의 비밀을 누설하기보단 오히려 그녀의 위태로운 삶에 신경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김영란은 전동민이 자신의 정체를 밝힐까 봐 옆에서 그를 감시했고 대화할 일이 많아지자 두 사람은 상대방의 이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들은 대화를 통해 공통점을 찾고 농담도 주고받는 등 서서히 의심을 허물어뜨렸고 진심 어린 미소까지 짓는 변화를 맞았다.

또한 김영란을 찾아낸 가선우가 그녀를 위협하자 전동민은 기꺼이 싸움에 끼어들었고,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 했던 김영란은 무창 마을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전동민은 슬픔이 약점이 되지 않게 지켜주겠다는 약속으로 떠나지 말라는 말을 대신했고 김영란은 혼란스러우면서도 그 약속을 믿고 싶은 표정으로 전동민의 뒷모습을 바라봐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의심하고 벽을 쳤던 김영란과 전동민은 함께 지내는 날이 많아지고 개인사를 이해하면서 가랑비에 옷이 젖듯 느리지만 깊숙이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다.

과연 김영란의 NO 로맨스 인생에 전동민은 어떤 존재가 될지, 김영란에게 의심 대신 호기심을 갖게 된 전동민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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