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왕실의 맛과 멋 경복궁에서 느끼는 오감만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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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개최… 추첨제 응모로 총 1,088명 참가
▲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웹포스터

[뉴스스텝]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서울 종로구)에서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을 개최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 권역에서 궁중음식과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궁중문화 복합 체험 행사로, 궁중음식 시식과 자유 체험으로 구성된다.

궁중음식 시식은 생물방에서 궁중다과를 즐기는 '다담(茶談)-시식공감'과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시식공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한다.

자유 체험으로는 내소주방에서 '복 북어 만들기'와 '율란 만들기'가 진행되며, 행랑채 '주방골목'에서는 만두과, 곶감오림, 포계 등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공간과 쉼터도 마련되어 가을밤 경복궁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첨제로 모집한다. 하루에 136명씩 총 1,088명이 하반기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 23시 59분까지 계정(ID)당 1회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오후 5시이며, 당첨자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최대 2인까지 예매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2만 5천 원이다. 9월 10일 오후 2시부터는 잔여석에 대한 선착순 예매가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궁중음식과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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