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재생e 50+ 프로젝트 등 에너지 효율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12:10:44
  • -
  • +
  • 인쇄
▲ 광주광역시 남구청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갑진년 한해 34억원을 투입해 관내 주택과 상가에 1가구 1발전소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단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보급하는 등 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1일 “에너지 자립도시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기후변화 취약계층 쿨루프 설치, 복지시설 LED 교체, 마을 단위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신규 시책인 2030 재생e 5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사업비 22억1,200만원을 투입, 1가구 1발전소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을 50%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월산4‧5동과 주월1‧2동, 진월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 지역 주택과 상가 건물 261곳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지역 주택과 공동주택 아파트, 상가 건물 250곳에는 각각 2~3㎾와 105㎾, 3~10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

또 주택과 상가 건물 11곳에는 태양열 급탕설비로 6㎡와 10.2㎡, 13.6㎡ 크기의 집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3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지 30곳과 다중이용시설 8곳에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쿨루프를 설치할 방침이다.

쿨루프 지원사업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는 LPG 소형 저장탱크가 설치된다.

사업 대상 지역은 대촌동 도금마을이며, 오는 6월부터 사업비 7억7,100만원을 투입해 마을 거점에 LPG 저장탱크를 마련한 뒤 48세대에 각각 LPG 공급 배관망과 보일러를 설치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7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에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조명 88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1가구 1발전소 시스템 확대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취약계층 주민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전기풍 도의원, 교제폭력은 사적 다툼이 아닌 생명 위협 범죄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제폭력, 반복되는 이유를 묻는다'토론회에 참석해 교제폭력의 실태와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토론회는 거제 이효정 사건 등 잇따른 교제살인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토론회에는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

김천상공회의소 로제니아 호텔과 업무 협약해

[뉴스스텝]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7일 로제니아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기업의 경영지원,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호텔 이용확대와 이익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협약을 진행했다.협약 내용은 김천상공회의소 회원기업 임직원 및 거래처 임직원에 호텔 정상가의 30%할인, 회원기업 대표에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제공, 30인 이상 단체 행사시 식대 10

보령시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 보령에서 개최

[뉴스스텝] 보령시는 제19회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기 전국건축사 축구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보령스포츠파크 및 웅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축구동호회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6개 팀과 선수 및 가족 등 약 800명이 참가한다.1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채원식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장, 박성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