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렴! 골든벨을 울려라” 용산구,‘청렴 골든벨’로 깨끗한 공직문화 다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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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110명 직원 참여해 열띤 퀴즈 대결… “청렴, 즐기며 배운다”
▲ 용산 청렴골든벨 관련 사진. 끝.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6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함께하는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골든벨'을 열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부서 및 동별 대표 직원 110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돼 몰입감을 높였다. 문항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법령은 물론 세대 간 공감 문제까지 아우른 다양한 퀴즈가 출제됐다.

특히 기존에 리모컨을 활용한 스마트 골든벨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 전원에게 화이트보드와 청렴 모자를 지급하고, 정답을 틀릴 경우 모자를 벗는 서바이벌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본선에서 객관식, OX 등의 문제로 최종 10인을 선발한 후 결선에서는 주관식 단답형 퀴즈를 통해 최후 1인을 가렸다. 또한 청렴전문강사 겸 레크리에이션 MC가 사회를 맡아 패자부활전과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호응이 높았다. 단순 교육을 넘어,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확장된 점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성과였다.

행사 후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청렴 퀴즈 문제를 직접 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직접 시상에 나서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 골든벨은 직원이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청렴교육의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 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이번 청렴 골든벨을 비롯해 ▲청렴을 높여요! 청렴라디오 ▲청렴 콘서트 ▲청백 공무원상 선발 등 다각도의 청렴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구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한걸음 더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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