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정선아리랑제, 반세기 전통 넘어 세계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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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0회 정선아리랑제, 반세기 전통 넘어 세계로!_개막식 공연

[뉴스스텝] 정선군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50년간 진행된 정선아리랑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공연에서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와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 어우러진 아리랑 대합창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거리퍼레이드에서는 주민, 예술인,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정선 시가지가 아리랑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국내외 예술단체를 비롯한 지역 공연팀이 참여해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축제 현장에서 함께하는 ‘소원지 작성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아리랑 정신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선아리랑 학술포럼과 심포지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관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의 축제 발자취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 기록을 되돌아볼 수 있고, 강원 남부권 발전의 핵심인 평창·정선 KTX 연결 사업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정선의 웰니스 관광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소개하는 시책홍보를 통해 정선군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는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라며, “올해는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세계로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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