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달빛' 월야면, 어르신 생신 축하 잔치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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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상부터 재능 나눔까지, 몸과 마음에 행복 충전
▲ 22일, 월야면 달맞이문화센터 달빛나눔관, 달빛 월야 어르신 생신 잔치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생신 잔치를 마련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함평군은 26일 “월야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22일 월야면 달맞이문화센터 달빛나눔관에서 ‘달빛 월야 어르신 생신 축하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잔치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후원으로 추진됐다.

월야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어르신을 위해 정성스러운 생신상을 마련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생신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나르다예술단과 월야면 달빛라인댄스 팀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의 값진 삶과 지난 세월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감동적인 영상 상영이 이어져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미용, 네일아트, 시력검사, 그리고 디퓨저 제작 체험도 진행돼 어르신들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오늘 정성껏 차려주신 음식과 공연을 보면서 준비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외로웠던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며 “생신상을 차려준 월야면 여성자원봉사회과 월야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나눌 때 얼마나 큰 행복이 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하루였다“며 ”정성껏 생신 잔치를 준비해 주신 월야면여성자원봉사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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