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교통·주차 대책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2:15:22
  • -
  • +
  • 인쇄
주차장 17개소 6100여 면 확보, 3개 노선 셔틀버스 운행
▲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나주시 영산동 757-1)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표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특히 나주시는 원활한 축제장 진출입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등의 노면에 분홍색 차량 유도선과 함께 축제장 안내 표지판을 대거 설치했다.

축제장 진입은 두 방향에서 가능하다. 우선 광주 쪽 나주대교와 빛가람대교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영산강 제방도로를 따라 달리다 물넘이 구간 직전 삼거리에서 아랫길로 진입해 제1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원도심과 영산포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홍어의 거리’를 지나 행사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나 극심한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내 요원의 유도에 따라 인근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노선은 축제장 진입만 가능한 일방통행이 적용돼 출구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축제장에서 나가는 길은 제 1주차장의 경우 입구 반대편 출구를 이용해 물넘이 구간 삼거리로 진입해 제방도로나 영산천 방향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또 축제장이나 인근 임시주차장 이용 차량이 행사장에서 나올 때는 영산천이나 전남외국어고교 방향으로 빠져나가도록 했다.

주차장은 축제장인 영산강정원 내에 5개, 행사장 주변 삼영동, 영산동, 이창동 등에 12곳 등 총 17개소에 61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다. (표2.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배치도 및 임시주차장 위치도)

주차난 해소와 도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원도심-축제장, 빛가람동-축제장, 영산포-축제장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표3. 2025 나주영산강축제 무료 셔틀버스 운행 안내)

‘원도심-축제장’ 연결 노선은 대호 수변공원-롯데하이마트-나주 보훈회관-나주공공도서관-나주문화예술회관-나주역-축제장을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빛가람동-축제장’ 노선은 농어촌공사-빛가람초-빛가람 119안전센터-이노시티 애시앙-축제장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영산포-축제장’을 연결하는 노선은 영산포 철도공원-영산포우체국-나주시보건소-영산포 터미널-축제장을 30분 간격으로 오간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시민들은 무료 셔틀을 이용해 편안하게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동선도 마련했다. 축제장 진입로와 둔치 주변에 보행로를 확보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 조명 시설을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주요 지점에는 안내소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나주영산강축제는 대규모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람객들께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