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의 진수를 만나다!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The Classic Project 첫 번째 무대 선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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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의 미’ 포스터 및 연주자 사진 _ 해금 최윤정, 한국무용 채한숙

[뉴스스텝]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순수예술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The Classic Project’를 가동한다.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The Classic Project’의 첫 번째 무대는 K- Classic, 국악을 주제로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최근 세계 무대까지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K-Classic의 진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전통의 미 樂(악)·舞(무)·歌(가)' 란 타이틀로 열릴 ‘The Classic Project’의 시작은 ‘樂(악)’을 테마로, 6월 12일 경북도립국악단 해금 수석단원 ‘최윤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이수자인 해금 연주자 최윤정은 밝고 명랑한 가락의 ‘지영희류 해금 산조’와 영·호남을 비롯해 서도지방 민속 음악 중 애잔하고 슬픈 가락만 모은 해금 독주곡 ‘비 (悲 /김영재 곡)’, 남도지방 판소리를 바탕으로 둔 ‘서용석류 해금 산조’를 통해 한국의 전통 찰현악기인 해금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6월 13일에는 ‘舞(무)’를 테마로 대구시립국악단의 채한숙 한국무용 트레이너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칼을 들고 추는 궁중무용 ‘검기무’와 여성의 품위와 격조를 표현한 ‘교방살풀이’, 경쾌하고 다이나믹하게 마무리 되는 즉흥 춤 ‘화선무’,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된 ‘태평무’ 등으로 한국무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 예술인들이 선사하는 K-Classic의 무한한 매력은 6월 12일 ~ 13일까지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6월 14일에는 ‘The Classic Project’ 첫 번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歌(가)’를 테마로 한 이번 무대는 지적장애인 소리꾼 장성빈과 자폐성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태평소 연주자 박태휘가 ‘판소리 적벽가’, ‘태평소 경기제 가락’, ‘가야금 병창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장애를 뛰어넘는 연주를 선사한다.

3일간 펼쳐질 대덕문화전당의 ‘The Classic Project’ '한국전통의 미 樂(악)·舞(무)·歌(가)'는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취학아동 이상 관람가)

김정아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The Classic Project’ 무대가 순수예술에대한 지원과 함께 우리 국악의 진수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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