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손잡고 박물관 문화관광 활성화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2: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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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기획전시 전시 콘텐츠 홍보, 굿즈 등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
▲ 서울역사박물관-한국여행업협회(KATA) 업무 협약식

[뉴스스텝] 서울역사박물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박물관 문화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300여 개 여행업체를 회원사로 둔 영향력 있는 단체로 국내·외 여행업계의 발전을 주도하며, 관광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향후 서로 협력하여 서울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을 관광거점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 개최에 앞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임원진에게 서울역사박물관의 우수한 관람시설 및 전시 콘텐츠를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공유 및 여행상품 개발 ▴박물관 전시, 행사, 문화상품 등 홍보 ▴국내·외 단체 관광객 관람편의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관람객은 2023년에 167만 명을 기록하며, 2022년 108만 명 대비 약 54% 늘어나,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 매년 서울을 다양한 주제로 살펴보는 기획전시, 이용객 모두에게 편리한 관람환경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지난해 서울역사박물관 관람객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으나, 이번 한국여행업협회(KATA)와의 협약을 통해 관람객 증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가 1,300여 개에 달하는 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이 향후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역사박물관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해외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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