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8개 부처와 손잡고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2:15:05
  • -
  • +
  • 인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정착 지원을 위한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 8곳 선정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유망 창업기업에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2022년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 및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에 따라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개편되어, 창업기업의 업종·분야별로 전문화된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관기관(부처)과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림부)은 농산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품·농업기술(푸드·애그테크), 농업생명과학(그린바이오) 창업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한다. 싱가포르는 금융·투자의 중심지이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부)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의 강점을 살려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업의 독일·핀란드 진출을 돕는다. 도이치반, MS, 엔비디아 등 세계적(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 현지 창업 생태계와의 교류를 추진한다. 한·아프리카재단(외교부)은 기관이 보유한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후기술(테크)·노후지원기술(에이징테크) 창업기업의 남아공·이집트 진출을 지원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환경부)는 유럽시장 진출 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후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독일 진출을 돕는다. 산업 분야에 대한 환경부의 전문성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계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

올해 신규 참여 부처도 있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우주청)는 우주·항공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우주 분야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한국특허정보원(특허청)은 지식재산(IP) 기반 딥테크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그에 따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에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창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진출 수요가 많은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은 2곳 더 있다. 바로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교육부)이다. 두 기관은 특화 분야별 창업기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 교육기술(에듀테크), 서비스 플랫폼·빅데이터 및 지능형 로봇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동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140개사를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기술의 빠른 발전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한 부처의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범부처 협업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하여 타 부처와 민간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한경면 월동채소 현장 점검…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 두 번째 민생 경청 행보로 제주시 한경면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살피고 수급 안정 대책을 점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한경면을 방문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월동채소 재배 농가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의 ‘2025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동향

경상국립대학교 김재연 교수팀, 작물 육종의 게임 체인저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터’ 개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작물유전체교정연구실(김재연 교수팀)과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눌라바이오가 공동연구를 통해 쌍떡잎식물의 유전자를 기존 대비 획기적인 효율로 교정할 수 있는 ‘초고효율 프라임 에디팅(Ultra-efficient Prime Editing, 이하 UtPE)’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프라임 에디팅 기술은 유전자 이중나선 절단 없이 DNA 염기서열을 원하는 형태로 자유자재

청주시, 민선 8기 소통 행정 이어간다… 주민과의 대화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가 2026년에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주시가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폭넓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행사는 12일 오후 상당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