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도로명판 특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1:55:57
  • -
  • +
  • 인쇄
9월까지 관내 1만 3천여 개 전수 점검… 낙하 위험 사전 차단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로명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명판 낙하 사고 등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판 총 1만 3,033개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보행로와 주요 도로 주변 시설물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도로명판 지주의 고정 상태, 연결고리의 부식 여부, 걸이구 탈락 등 낙하 위험 여부, 도로명판의 시인성 및 주변 설치 환경 등이다.

특히, 낙하 우려가 있는 도로명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도로명판을 포함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인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노후 도로명판 348개를 정비한 바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연중 정비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도로명판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구조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