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새서귀초,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로 마음을 나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1:55:30
  • -
  • +
  • 인쇄
22일 학생 주도 ‘친환경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 ‘친환경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새서귀초등학교는 22일 4학년 학생들이 주도한‘친환경 나눔장터’의 운영 수익금 113만3900원 전액을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1일 4학년 사회과‘경제 활동과 지역 간 교류’단원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으로 운영됐다.

특히‘친환경 나눔장터’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새서귀초의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학생 주도 참여와 따뜻한 학교 문화를 이끌고 있다.

4학년 학생 163명은 가정에서 도서, 인형, 학용품,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수집하고 각 교실을 장터 공간으로 꾸며 물건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경제 활동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으며 일부는 자발적으로 용돈이나 기부금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학교 관계자는“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은 물론 나누는 기쁨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