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35:43
  • -
  • +
  • 인쇄
사업비 246억 원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 지원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감귤 비가림하우스를 포함한 15개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820농가(188억 2,494만 원·280.4ha·96대)를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5월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350농가(57억 7,506만 원·113.3ha·32대)를 2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총 1,170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열과·일소 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사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관수시설 사업 내 관비시설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원 요건도 기존에는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만 지원됐으나, 감귤품목은 2020년 1월 1일 이전 조성된 과원으로 완화됐다. 다만, 키위품목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된 과원은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총사업비 154억 8,254만 원을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예산이 대폭 확대된 만큼,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바탕으로 고품질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