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생안정 대책반'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1:55:13
  • -
  • +
  • 인쇄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분야 중점 운영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현 국내상황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 등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제주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19일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반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도모 등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연말연시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각종 간담회, 설명회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점가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모임, 회식, 중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여 연말연시 민생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말연시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 및 민간단체에서 계획한 각종 행사는 예정대로 모두 개최해 나가고 있으며, 원도심권의 대표상권인 칠성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운영, 방문객을 유입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크루즈 입항 연계 경제활력 TF를 운영하면서 여행객 소비편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연말 재정집행과 내년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전절차 조기 이행 등 연초 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경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특산품 홍보, 공공부문(상반기 60%) 일자리 확대 창출 그리고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이 포함되며, 지역 물가 안정적인 관리 등 지역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 농수축산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행사 추진과 육지부 판로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정거래 질서 유지와 지역물가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내년 1월 10일까지 운영하고 착한 가격업소에 대한 가격안정 관리 등에 전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재난관리 분야는 자연·사회재난 등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겨울철 재난안전을 위해 제설제 및 제설장비, 한파 쉼터 점검 등 사전 안전관리와 매뉴얼 재정립으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제주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시민들의 연말연시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