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콜센터, 누적 상담 10만 건 돌파 ‘민원 소통 중심으로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35:53
  • -
  • +
  • 인쇄
▲ 정선군 콜센터, 누적 상담 10만 건 돌파 ‘민원 소통 중심으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정선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콜센터가 누적 상담 1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문을 연 정선군 콜센터는 군정 전반에 대한 안내와 민원 상담을 한 번의 전화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군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현재 4명의 상담원이 근무 중인 콜센터는 99.8%의 높은 응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3만 건 이상의 민원 상담을 처리해왔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2년 39,685건, 2023년 32,453건, 2024년 30,180건으로, 최근 3년 동안 총 10만 건 이상의 상담을 기록했다.

정선군 콜센터는 단순한 전화 안내를 넘어서, 전화 상담이 필요한 군민이 어디로 전화해야 할지 모를 때나 담당 공무원이 통화 중이거나 부재중일 때, 또는 전화 연결이 끊어진 경우에도 민원 처리가 끊기지 않도록 군정 정보, 민원 서류 처리 방법, 관계 기관 업무 등에 대해 직접 안내하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과의 통화를 원하는 경우에는 상담원이 민원을 간략히 전달한 뒤 전화를 연결해 연속적인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한 번이라도 상담한 민원인의 상담 내용은 전산자료로 관리되고 있어, 비슷한 민원에 대해서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이는 정선군 콜센터가 단순한 안내 창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민원 상담 체계를 갖춘 점을 보여준다.

군은 민원 응답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에 접수된 전화를 분석하고, 자주 문의되는 상위 20개 전화번호를 모아 '생활 안내 전화번호부'를 제작했다. 이 전화번호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배부되어, 필요한 연락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승환 정선군 민원과장은 “정선군 콜센터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대표전화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자협의체 담당자 및 협의체 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청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 강사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님을 초청하여 누군과의 관리를 넘어 관계를 이어가는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관리’보다 ‘관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2016년도

전남지방우정청,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 수험생의 꿈을 위한 교재비 지원 조례 제정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수험생에게 학습 교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수험생 학습 교재비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고3 수험생 혹은 그 연령에 해당하는 서구 주민에게 미래 준비를 위한 교재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송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꿈은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만화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