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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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상 폭언·폭행 상황 대응 역량 강화
▲ 특이민원 대응 훈련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군청 민원봉사과에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진경찰서와 협력해 공무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민원인 폭언 및 폭행에 대한 신속한 대처요령, 직원보호조치 경찰 연계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따른 대응 숙지, 비상벨 작동, 경찰 도착 전까지의 대피 및 시간확보 전략 등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하며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민원인의 언어폭력,위협적 행동에 대한 감정조절과 상황판단 훈련도 병행해 공무원들의 심리적 대응역량까지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폭언·폭행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공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민원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부서 차원의 매뉴얼 정비와 민원 안전 시스템 점검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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