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2024년 국회자살예방대상’우수지자체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1: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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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감소에 노력한 성과 인정받아
▲ 김제시,‘2024년 국회자살예방대상’우수지자체 수상

[뉴스스텝] 김제시가 2024년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자살예방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현직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최하고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전체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총12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데 김제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수상했다.

평가는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정책을 종합하여 이루어졌으며, 김제시는 자살률 감소, 조직 및 인력 운영, 자살예방 사업비 비율,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유족 사후 관리 등 17개 항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특히, 김제시는 총점 77.2점을 기록, 전국 평균인 59.8점을 크게 상회하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제시는‘24년 정신건강사업에서 4개 분야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 선정, 자살분야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 선정,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선정,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우수지자체 ▲국회자살예방포럼, 국회자살예방대상 우수지자체 등이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도내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2단계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제5차 자살예방시행계획 발표에 포함된 국가 역점사업으로 자살 예방의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정신응급대응체계 강화, 자살 시도자 정보 연계 통합서비스 제공, 유족 간 공감과 연대 등을 통해 자살 위험 요인을 줄이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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