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 확립‘2024년 을지연습’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2:01:19
  • -
  • +
  • 인쇄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인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 대응 및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정부 연습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 선제공격 법제화,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군사적 긴장 확대 등으로 한층 더 엄중해진 안보상황에서 실전적 훈련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절차 연습, 개전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지난 12일 조규일 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빈틈없는 촘촘한 준비를 해왔다.

연습 첫날인 19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최초상황보고회와 함께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82개 기관,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연습 2일차에는 7개 기관 150여 명이 변전소 드론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여, 민․관․군․경․소방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테러 초기대응 훈련, 진압 및 구조 활동 과정을 훈련하였다.

연습 3일차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진주시는 동성상가를 시범대피소로 선정하여 공습 시 주민대피 훈련, 국민행동요령 교육, 방독면 착용 체험 등을 실시하였고, 진주소방서, 진주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차량이동통제 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도 진행하였다.

이번 을지연습은 급변하는 한반도의 안보환경에 맞는 상황 설정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기관별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2일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규일 시장은 강평보고회에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과 신속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며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택시, ‘2025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성황

[뉴스스텝] 평택시가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5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올해에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5회차로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평일과 주말로 회차를 나누어 특강을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는 고교학점제와 입시전략을 비롯해 △2025 진로 진

구리문화원, 제30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작품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구리시는 구리문화원이 지난 11월 20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30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문화원 임원과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과 작품 발표가 진행됐다.이번 수료식에서는 풍물 등 29개 강좌에서 총 121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25명이 우수 수강생으로 표창을 받았다.구리문

합천군 청년연합회, 2025년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뉴스스텝] 합천군 청년연합회(회장 박성용)는 22일 오전 11시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및 회원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1부 개회식은 읍·면 청년회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신조 낭독, 화합의 떡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