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2:00:40
  • -
  • +
  • 인쇄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 협력업체 중국 (유)우한무진교육발전과 업무협약
▲ 중국 유학생의 경남 유치 증진 및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식

[뉴스스텝] 경남관광재단은 6월 28일 중국 우한에서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의 협력업체이자 중국의 중견 유학생 송출 업체인 (유)우한무진교육발전과 중국 유학생의 경남 유치 증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상남도 내 중국인 유학생 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 ▲중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경남 관광 홍보 방안 모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재단과 유학원은 경남지역으로의 중국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유)우한무진교육발전은 2017년 설립 후 한국의 오 십여 대학에 3천여 명의 중국 유학생을 보낸 중견 업체로 최근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고교 대상 한국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한국 전국대학원 행정관리자 협의회 등 국내 유수의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의 인재가 한국에서 유학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관광재단 박철범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유학생 한 명이 관광객 수백 명을 유치하는 것보다 큰 의미가 있기에 주요 선진국에서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다.”라며 “수도권에 비해 중국인 유학생 유치 실적이 낮았던 경남지역에 지속해서 유치함으로써 학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학생 인구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한국에 비해 중국의 대학 입학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외국으로의 유학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경남지역 내 주요 대학들과 중국인 유학생 입학 절차 간소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