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사춘기 온가족 성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2:00:43
  • -
  • +
  • 인쇄
▲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사춘기 온가족 성교육’

[뉴스스텝]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사춘기 온가족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춘기 온가족 성교육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족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우리들의 사춘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춘기 시기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양육자에게는 ‘디지털 세상 속 사춘기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의 디지털 문화를 이해하는 내용과 함께 디지털기기의 올바른 사용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했다.

자녀와 양육자 교육을 구분해 진행하고 체험관교육을 통해 생명탄생의 과정을 알도록 했다.

이날 보호자는 “체험관 성교육은 아이의 탄생으로 인한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하게 했다.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소중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어요, 사춘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 감사해요”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 2008년 개소된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8월부터는 시설 리모델링으로 체험관 성교육이 잠시 중지된다.

2025년부터는 새로운 공간에서 성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경상남도 내 아동·청소년, 양육자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인지적 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