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근로복지공단 ‘건강 일터’로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1:50:59
  • -
  • +
  • 인쇄
9월까지 직원 대상 개인PT 등 맞춤 케어 제공
▲ 광주광역시 남구, 근로복지공단 ‘건강 일터’로 만든다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관내 소재 사업장인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 생활을 위해 건강 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9일 “직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의 신체활동 부족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바쁜 직장인을 위해 근로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활기찬 직장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건강 일터 1호 사업장은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근로복지공단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근로복지공단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에게 인공지능 기반 운동 프로그램인 리얼PT를 비롯해 맞춤형 통합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연과 절주 및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스트레스와 우울증 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에 앞서 남구는 대상자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면접 및 비대면 설문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8일에는 체력과 자세 측정을 비롯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검사 등까지 끝마쳤다.

남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은 이달부터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리얼PT 및 품롤러 등을 활용한 스트레칭 훈련에 참여하며, 직장 내 팀별로 구성한 14개 걷기동아리 회원들은 워크온 앱을 활용해 미션 챌린지 수행에 나선다.

또 업무 시작 5분 전에 짬짬이 시간을 이용한 스트레칭 운동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심층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소 시간 부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을 위해 건강 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관내 일터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