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도안동 현장 주민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1:50:38
  • -
  • +
  • 인쇄
▲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뉴스스텝]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재경(국민의힘, 서구3)의원이 11일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도안택지개발지구 내 문화시설용지의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재경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이 주관했으며, 대전시 도시주택국 최영준 국장을 비롯하여 시ㆍ구 관계 공무원, 도안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임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부지는 원래 문화시설용지로 지정된 곳이었으나, 예식장 건립 추진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토지 소유자는 공공시설용지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공동주택용지로 변경을 신청했고, 대전시는 이를 조건부 수용하여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의 사업 개요 및 추진 경과 설명이 이루어진 후,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과밀학급 문제와 교육시설 부족, 교통 혼잡, 기반시설 부족, 조망권 침해 등의 우려를 제기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문화시설 유지 또는 공공문화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공공시설용지 기부채납을 통해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 및 기반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경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합리적인 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도시계획ㆍ건축공동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