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태풍 등 호우 대비 하수관거 준설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11:46:14
  • -
  • +
  • 인쇄
사업비 6억8천5백만원 투입해 제주시 하수시설물 준설,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민원 즉시 처리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관거 역류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로, 맨홀, 집수구 등 하수관거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수 시설물에 퇴적된 각종 이물질 제거로 집중 호우 시 우수 유입을 원활하게 하여 도로 침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극한 호우와 잦은 비가 예고된 만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3월부터 사업비 6억 8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읍·면·동지역 하수관로 193.45km, 집수구 1,505개소, 수로암거 1.59km를 준설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민원처리반 2개 반을 편성해 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면서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배꽁초, 나뭇잎,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있으며, 민원 요청시 즉시 출동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하수관련 막힘 410건, 파손 338건, 악취74건, 관로조사 285건, 기타 232건 등 총 1,339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준설공사 추진으로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