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범시민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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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공설시장서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 나서
▲ ‘범시민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 발대식

[뉴스스텝] 제주시는 16일 서문공설시장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심백’은 제주어로 ‘경쟁’을 뜻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를 ‘마음 심(心), 가득 백(百)’으로 재해석해, 서로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릴레이 소비 촉진 운동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은 온라인 구매를 줄이고 대규모 점포 대신 동네 상권을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실천 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주시는 소비 위축으로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공직자 중심으로 진행해 온 ‘소비 심백 캠페인’을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시새마을협의회, 새마을지도자제주시부녀회,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가 참석하여 ▲온라인 클릭 대신 골목상권 이용하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친절과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기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이상봉 제주시장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어 행사 참여자들은 시장 내 점포를 둘러보며 추석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직접 캠페인을 실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협력해 골목형 상점가 이용 확산 등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봉 제주시장은 “안전·친절·민생 60일 실천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특히 민생 분야에 있어 ‘범시민 소비 심백 캠페인’이 마중물이 되어 소비 촉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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